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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모델 한혜진이 친동생을 공개했다.
한혜진이 찾은 고깃집은 친동생이 운영하는 가게로 한혜진은 급한 일이 있는 직원 대신 동생 가게에서 일일 알바생으로 지원 사격에 나선 것. 한혜진의 동생은 한혜진과 똑 닮은 외모로 눈길을 끌었다.
3시간 아르바이트를 하기로 한 한혜진은 시작도 전부터 "시급이 10,030원인데 3시간 일하면 나 30,090원 줘야 된다"며 약속을 받았다. 이어 동생에게 보건증을 건네며 "방송 때문에 받아둔 건데 여기서 쓰게 될 줄 몰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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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금세 적응한 한혜진은 침착하게 서빙하고, 테이블 세팅도 하며 무사히 아르바이트를 마쳤다.
한혜진은 "아르바이트하는데 워커를 신고 온 자체가 정신이 나갔다. 쿠션 운동화를 신어야 했다"며 "난 17세 때부터 (모델) 일을 했으니까 단 한 번도 아르바이트를 해볼 기회가 없었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아르바이트도 힘든데 자영업자도 보통 힘든 게 아닌 거 같다. 오늘 와서 물어봤더니 동생이 월요일 하루만 쉬고 가게 오픈하는데 이번 주에는 완전 손님이 없었다고 한다. 예상한 것보다도 없어서 지금 엄청 힘들어하더라. 그래서 오늘 나온 거다"라며 동생을 걱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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