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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백은하의 주고받고' 아이유가 죽음에 대한 생각을 솔직히 밝혔다.
아이유는 "저는 어릴 때부터 그런 생각을 많이 했다. 죽음이라는 것에 대해서 막연히 슬프게 느껴지기보다는 죽음이라는 거는 과연 뭘까? 숨이 끊기는 거? 단순히 그게 죽음일까? 아니면 내 의식이 끝나는 그 순간이 진짜 죽음일까? 그러면 의식이라는 건 무엇일까? 육체가 내가 아니고 의식이 나라면 그 의식은 언제 끝나고 어디서 온 거고 어떻게 만들어진 걸까? 이 의식이라는 건 누가 만든 거지? 이런 얘기를 막하면 부모님이 항상 무슨 말이냐 했다"며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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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백은하 기자가 "배우라는 직업은 극중에서 죽음이라는 걸 체험해보는 기회를 자주 얻기 때문인 거 같다"고 이야기하자 아이유는 "배우로서 죽음을 표현한다는 건 말씀하신 것처럼 상상력의 끝이니까 한번쯤 해보고 싶다"고 연기 욕심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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