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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배우 신은경이 과거 하희라를 부러워한 적이 있다고 고백했다.
또한 신은경은 인기 드라마 '펜트하우스'에서 야망 넘치는 '진천댁' 캐릭터 연기 비하인드를 공개하기도 했다. 당시 극 중에서 세신사로 나왔던 그는 "세신사들이 몸을 쓰다 보니까 몸이 아프고 힘들어서 세신하는 곳에 가면 부항 뜨는 이모들이 계신다. 그래서 나도 부항을 등에다 잔뜩 하고 첫 촬영을 갔는데 그게 효과가 좋았던 거 같다"며 "다행히 그 캐릭터가 드라마에서 쓸모 있는 캐릭터가 돼서 내가 감사했고, 너무 쓸모 있는 사람이 된 거 같아서 기분이 좋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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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날 신은경은 언제나 자신을 두둔하면서 큰 품으로 안아줬던 故김수미를 향한 그리움을 드러냈다. 지난해 제일 큰 아픔이 故김수미의 작고 소식이었다는 그는 "소식을 듣고 이틀을 쇼크로 쓰러져서 일어나지 못했다. 그래서 상가도 삼 일째에 갔다"며 울먹였다.
신은경은 과거 '거짓 모성애' 루머로 논란을 빚었을 당시 자신을 먼저 감싸주고, 방송국에 직접 전화해 항의할 정도로 아껴줬던 故김수미를 떠올리며 "선생님은 지금 천국에 계실 거 같다"며 그리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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