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150kg→57kg 감량 수지, 술 마신 얼굴로 변한 이유가..미나 “안색 안 좋아” 걱정

박아람 기자

기사입력 2025-04-21 11:09


150kg→57kg 감량 수지, 술 마신 얼굴로 변한 이유가..미나 “안…

150kg→57kg 감량 수지, 술 마신 얼굴로 변한 이유가..미나 “안…

[스포츠조선닷컴 박아람 기자]가수 미나의 시누이이자 류필립의 누나 수지가 상하차 아르바이트에 도전한 근황을 전했다.

수지는 지난 20일 병원을 방문해 의사와 상담하는 모습을 담은 영상을 공개하며, 체중 감량 후 바뀐 일상 변화를 솔직하게 털어놨다.

"전날 저녁 6시부터 새벽 2시까지 X팡 물류센터에서 분류작업이 아니라 상하차 일을 하고 왔다더라. 밤을 새고 병원에 온 것"이라는 수지의 얘기에 미나와 류필립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에 "얼굴이 술 마신 줄 알았다"는 농담이 이어지기도.

현재 매달 미나♥류필립 부부에게 월급을 받는다는 수지는 "어떤 일인지 궁금했다. 많이 힘들다고들 하기에 큰 용기를 냈다"고 말했다. 이어 "두 자릿수 몸무게가 되니까 작아졌다는 것을 몸소 느끼고 싶었다. 내가 열심히 일을 해서 돈을 벌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그는 "그렇게 힘들게 일하고 새벽 5시에 귀가했는데, 전 같았으면 몸져누웠을 텐데 아무렇지 않더라"며 체중 감량 이후 건강해진 몸 상태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하지만 결과적으로는 3일간 몸살로 연락이 두절됐다는 후일담도 공개됐다.

수지의 이야기를 들은 미나는 "얼굴색도 안 좋아지고 피곤해보이고 건강도 잃지 않냐"며 걱정했고, 수지는 "게을러서 살이 쪘던 거다. 의지가 약했다"며 스스로를 돌아봤다. 이에 의사는 "수진 씨는 강한 사람이다. 정말 잘하고 있다"고 격려했다. 수지는 "병원 가야 한다는 생각에 일어나니까 개운했다"며 웃음을 지었다.

이때 류필립이 "얼마 벌었냐"고 물었고 수지는 "8만7천 원에 플러스 3만 원"이라고 답했다. 이에 류필립은 "내 통장으로 입금해"라고 장난쳐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수지는 미나의 도움을 받고 몸무게 150kg에서 57kg을 감량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tokkig@sportschosun.com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