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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배우 마동석이 영화 '거룩한 밤: 데몬 헌터스'만의 차별점에 대해 이야기했다.
'거룩한 밤'은 마동석의 첫 오컬트 액션물로도 주목을 받았다. 그는 "저희 영화는 다크 히어로물처럼 각자 캐릭터들의 사연과 어두운 이야기가 담겨있다"며 "거룩한 밤 팀은 유쾌한 세계관을 가지고 있는 팀인데, 그런 특징들을 조금씩 살리면서 쉬어갈 수 있도록 만들어보고 싶었다. 그저 단순히 오컬트 영화였다면 표현하기 힘들었을텐데, 다크 히어로물이 잘 어우러지면서 작품이 더 풍부해지고 재밌어졌다"고 전했다.
마동석은 바위 같은 힘과 주먹으로 악마를 사냥하는 바우 역을 맡았다. 그는 "판타지적 요소가 섞여있는 장르물이다 보니, 폭발력있고 시원한 액션을 선보이기 위해 열심히 준비했다"며 "결과물만 봤을 때 다행히 그런 요소들이 잘 표현된 것 같다. '범죄도시' 시리즈는 리얼리티의 선을 지켜야 했다면, 여기서는 조금 더 자유롭게 액션을 펼칠 수 있어서 속이 시원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