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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40년 전, 6살 때 헤어진 어머니를 찾아달라는 기구한 운명의 의뢰인이 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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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실화 재구성 코너인 '사건 수첩'에는 "며느리가 치과의사인 아들 몰래 외국인과 바람을 피운다"라는 시어머니의 의뢰가 접수됐다. 아들은 "아니다"라고 해명했지만, 시어머니는 며느리의 불륜을 확신하고 있었다. 탐정단의 조사 결과 아내의 불륜 의심 상대는 아들이 고용한 외국인 의료 관광 브로커로 밝혀졌다. 이렇게 사건은 시어머니의 의심에서 비롯된 해프닝으로 끝나는 듯했지만 놀라운 반전이 기다리고 있었다. 실제로 아내가 브로커와 바람이 나 남편 통장의 돈을 빼돌려 가출한 것이다. 남편이 탐정단과 함께 찾아간 곳에서, 아내는 헐벗은 상태로 외국인 브로커와 함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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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번 방송에서는 2002 월드컵 4강신화의 주역이자 '예능 2년 차 늦둥이' 김남일이 '사건 수첩' 게스트이자 일일 탐정으로 함께 했다. 김남일은 충격적인 사건에 "저런 X들은 좀 많이 맞아야 된다"라며 '욱남일'을 소환했다. 또 과거 러시아 구단 이적으로 아내 김보민과 강제 장거리 신혼생활을 했던 때의 '19금 일화'를 공개했다. 그는 "오랜만에 한국에 들어와 차 안에서 아내와 뜨거워지려는 순간 갑자기 도로 순찰대가 나타났다"라고 화끈한 입담을 뽐냈다. 김남일의 필터 없는 토크에 데프콘은 "그건 도로 순찰대가 잘못한 거다"라고 거들어 웃음을 자아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