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 라이온즈 팬들의 격렬한 환영 속 치어리더로 변신한 엄지윤은 각종 응원가와 안무를 완벽하게 소화하며 프로다운 모습을 과시했다. 삼성 라이온즈 김영웅이 드라마틱한 만루 홈런으로 짜릿한 대승을 거두면서 '승리요정' 엄지윤의 승리 공식이 또 한 번 빛을 발했다.
대표자들도 스튜디오에서 일일 구단응원단 엄지윤의 활약을 지켜보며 응원가와 관련한 에피소드로 추억을 소환했다. 이대호는 은퇴식 날 체리필터가 직접 '오리 날다'를 불러줬던 일을 자랑해 놀라움을 안겼다. 또한 대표자들은 각 구단 응원곡 1초만 듣고 맞추기 테스트에서 오답 퍼레이드를 펼쳐 웃음을 자아냈다.
|
또한 비행기 비즈니스석에 앉아 전지훈련을 간 KIA 타이거즈를 비롯해 원정 경기 때마다 그룹사 호텔을 이용하는 롯데 자이언츠, 휴대폰을 비롯해 각종 전자기기 제공 복지가 최상인 삼성 라이온즈, 배포가 남다른 한 방을 보여줬던 LG 트윈스 등 대표자들의 자기 구단 자랑이 스튜디오의 분위기를 후끈 달아오르게 했다.
이처럼 자신이 응원하는 구단의 명예와 함께 <야구대표자2>만의 우승 반지를 차지하기 위한 대표자들의 토론 열기가 팬들의 야구 사랑을 더욱 자극했다. 치열한 경쟁 끝에 'RICH' 타이틀은 외부 선수 영입과 신 구장 투자도 많이 한 한화 이글스에게 돌아갔다. 한화 이글스 대표자 매직박은 "올해 한화 이글스도 이런 (우승) 반지를 낄 수 있도록 잘 나아갔으면 좋겠다. 너무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우승 반지 쟁탈전으로 더욱 뜨거워진 '입 야구'가 펼쳐지는 티빙 오리지널 예능 <야구대표자2> 4화는 오는 28일(월) 낮 12시에 공개된다.
shyu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