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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소희 기자] 코미디언 김준호, 김지민이 7월 13일에 결혼식을 올리는 이유를 밝혔다.
이에 심진화는 "여름이라 엄청 더울 것 같다. 땀도 나고 긴장하고 예복 불편하다. 또 신부는 화장도 해서 힘들 것"이라고 걱정하자, 이상민은 "저기요. 심진화 씨 (김준호도) 결혼식을 해 봐서 안다"고 너스레를 떨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심지어 김원효는 한술 더 떠 "여름에는 결혼을 안 해봤으니까"라고 했고, 이를 지켜보던 '돌싱포맨'들은 웃음을 참지 못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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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상가상, 김원효는 김준호의 예비신부 김지민에 대해 "주변에서 많이 소개해달라는 사람이 너무 많다. 아직도 많다"고 말해 김준호를 당황시켰다.
심진화는 "아직도 싸워서 이길 것 같은 거다"고 받아쳤고, 김원효는 "다들 내 주변 반응은 다 '이해 안 간다'고 한다. 어리고 예쁘고 방송도 잘하고 돈도 잘 버니까 다들 '왜 나를 안 시켜줬냐'고 한다"라며 솔직하면서도 거침없는 입담으로 현장을 웃음으로 물들였다.
앞서 지난 17일 유튜브 채널 '준호 지민'에서 김준호, 김지민은 용산 신혼집 전세금을 '반반'했다고 밝힌 바 있다.
당시 김지민은 "우리 집이 사실 전세인데 반반을 대기로 했다. 보통 남자 집에서 조금 (더 내지 않나). 우리의 전통은 사라진 추세다"라고 말했다. 김준호는 "제가 반백살이라서 반반을 좋아한다"라며 너스레를 떨었고 김지민은 "지금 만나고 있는 남자가 있는데, 여성호르몬이 많이 나와서 (남자, 여자) 반반으로 만나고 있다"라고 응수해 폭소를 안겼다. 김소희 기자 yaqqol@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