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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전 축구선수 강지용이 22일 사망했다. 향년 36세.
고인은 지난 2월 방송된 JTBC '이혼숙려캠프'에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당시 고인은 10년 넘게 축구선수 생활을 하며 받은 연봉을 모두 부모님에게 맡겼으나, 이를 돌려받지 못해 아내와 갈등을 빚고 있었다. 아내는 "이혼하고 남편 빚을 같이 갚아라"라는 등 시어머니로부터 받은 폭언, 남편의 극단적 선택 시도 등으로 트라우마가 생겼다고 고백했다. 하지만 이들 부부는 결국 갈등을 극복하고 화해에 성공했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