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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율희가 이혼 후 겪은 고통을 담담히 털어놓는다.
26일 방송하는 MBN 개국 30주년 기념 특별기획 '뛰어야 산다' 2회에서는 경북 영주에서 '5km 마라톤 테스트'를 마친 '뛰산 크루' 16인이 처음으로 숙소에 모여 허심탄회한 대회를 나누며 가까워지는 모습이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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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들은 손정은은 "저도 이혼 후 4년 동안 가까운 아나운서들에게도 (이혼에 대해) 얘기 안했다"고 고백한다. 그러면서 그는 율희에게 "(힘들텐데) 울지도 않고 진짜 대단한 것 같다"며 촉촉한 눈빛을 보내는데, 율희는 "여러 힘든 일이 있었지만, '아이들을 버린 엄마'라는 프레임이 씌워져서 가장 힘들었다"며 가슴 속에 숨겨뒀던 이야기를 꺼내놓는다.
율희는 2018년 FT아일랜드 최민환과 결혼해 1남 2녀를 뒀다. 각종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육아 일상을 공개했지만, 2023년 12월 이혼했다. 이 과정에서 재산 분할이나 위자료 없이 최민환이 양육권을 가져, 이 배경에 궁금증이 쏠리기도 했다.
이와 관련 율희는 지난해 10월 최민환이 과거 유흥 업소를 드나드는 정황이 담긴 녹음본을 공개하면서, 양육자 변경 및 위자료 재산분할에 대한 조정신청을 서울가정법원에 접수했다.
이후 최민환이 이혼 사유는 율희의 잦은 가출이라며, 율희가 양육에 충실하지 않았다고 폭로했지만, 율희는 이에 대해 별다른 대응을 하지 않은 상황이다.
저마다 가슴에 상처와 고민을 품고 있는 '뛰산 크루'들이 숙소에서의 첫째 날 밤, 어떤 이야기들을 나눴을지 궁금증이 쏠리는 가운데, 다음 날 이들은 지옥의 단체 훈련을 마주한다. 과연 '마라톤 풀코스'를 목표로 뭉친 '뛰산 크루' 16인이 하게 될 단체 훈련이 무엇일지는 26일 오후 8시 20분 방송하는 MBN 개국 30주년 기념 특별기획 '뛰어야 산다' 2회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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