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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배우 최민호가 '아이돌 출신'이라는 편견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전했다.
최민호는 극 중 아픈 기억으로부터 벗어나려 자기만의 법칙에 스스로를 가둬버린 로켓 연구 개발자 태섭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박성웅, 박건형과 함께 태섭 역에 트리플 캐스팅 돼, 각기 다른 회차에 무대에 오르고 있다. 그는 "원래 제 캐릭터가 한번 시작하면 끝까지 파고드는 성격이다. 연기를 오래 해왔지만 여전히 어떻게 하면 더 잘 전달할 수 있을지 항상 고민이 된다"고 전했다. 이어 "연극을 하면서 성장하고 많은 걸 배워가고 있어서 뿌듯하다. 열심히 하지 않으면 그만큼 결과가 나오지 않는다는 걸 알기에, 대본의 한 자 한 자까지 파고들며 숨겨진 의미를 찾으려고 했다. 이 표현을 왜 해야 하는지, 그 의미를 찾으려고 노력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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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연극 '랑데부'는 지난 5일부터 오는 5월 11일까지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에서 공연된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