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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연합뉴스) 유의주 기자 = 충남 천안시는 천안교육지원청과 공동 추진 중인 천안제일고 학교복합시설사업이 최근 교육부·행정안전부 공동 지방재정투자심사를 통과했다고 29일 밝혔다.
교육부 학교복합시설 공모에 선정돼 확보한 국비 121억1천800만원을 포함해 총사업비 489억원이 투입되며, 2028년 7월 개관을 목표로 추진된다.
이병도 천안교육지원청 교육장은 "공동 투자심사 승인이라는 중요한 관문을 통과한 만큼 시와 협력을 강화해 학생과 시민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복합공간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은 "이번 사업으로 원도심을 대표하는 힐링 공원과 체육문화 복합시설이 조성돼 시민에게는 휴식과 문화·체육 평생학습 공간, 학생에게는 체력 향상과 생태 학습 공간을 마련하는 성공적인 학교복합시설 사례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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