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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0시 축제 교통 대책 마련…일 409명 투입, 보행 안전 확보

기사입력 2025-05-02 14:23

(대전=연합뉴스) 지난 12일 대전 중앙로 일원에서 대전 0시 축제 공연이 펼쳐지고 있다. 이번 축제는 오는 17일까지 이어진다. 2024.8.13 [대전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sykim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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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연합뉴스) 김준호 기자 = 대전시가 오는 8월 8일부터 16일까지 열리는 '2025 대전 0시 축제'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교통 통제 대책을 마련해 추진한다.

대전시는 2일 교통 통제 대행 용역 착수보고회를 열어 약 1㎞ 구간의 중앙로(대전역∼옛 충남도청)의 차 없는 거리 운영을 포함해 ▲교통통제 인력 및 시설물 배치 ▲보행자 안전 확보 ▲교통 흐름 유지 방안 ▲사전 홍보 및 현장 안내 계획 등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고 밝혔다.

시는 8월 6∼17일 12일간 중앙로 1㎞ 구간을 비롯해 대종로(NC백화점∼으능정이) 400m, 중앙로121번길, 태전로 일부 등을 통제한다.

하루 평균 409명의 통제 인력을 투입하고, 행사장 주변 무단횡단 방지 시설을 확대 설치한다.

하상도로 운영 조정, 버스 우회 노선 및 임시 정류장 안내 강화 등 보다 체계적인 교통 대책으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대전시 관계자는 "시민 의견을 반영해 쾌적하고 안전한 축제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kjunho@yna.co.kr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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