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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개그맨 박성광의 아내 이솔이가 힘들었던 항암 치료 당시를 회상했다.
또한 이솔이는 요즘 핼쑥해 보인다며 현재의 몸무게를 묻는 질문에 43.5㎏라고 답했다. 이어 완벽한 자기관리를 닮고 싶다는 말에는 "내가 생각해도 난 자기관리에 정말 진심인 것 같긴 해. 특히 항암 이후로 특유의 투병티를 벗고 싶어서 정말 많이 노력했거든"이라고 답했다.
특히 가발 추천과 치료 시 관리 팁을 달라는 부탁에는 "치료할 때 눈썹 속눈썹도 다 빠지고 손도 까매지고 온몸의 재생하는 (분열하는) 세포를 다 죽이니까 푸석푸석 아주 난리도 아니었어. 구내염 한번 걸리면 재생 안 되고 상처나면 안 아물고 면역 수치는 신생아보다도 못해서 나가지도 못하고"라고 힘들었던 암 투병 당시를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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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솔이는 2020년 박성광과 결혼했으며 최근 암 투병 중인 사실을 고백했다. 이솔이는 "왜 임신하지 않냐"는 악플을 공개하며 "오랜만에 우연히 본 댓글들에 또다시 손이 부들부들 떨리고 눈물이 났다. 퇴사 후 자연스럽게 아이를 준비하던 중 5개월 만에 암 판정을 받았다. 여성암 특성상 아이를 가질 수 없게 됐다"라고 털어놨다. 또 "저는 3년 전쯤 가족들의 보호 속에서 수술과 항암치료를 마쳤고, 현재는 몸속에 암세포가 없다는 진단을 받고 정기검진 중"이라며 회복된 근황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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