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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이후 사용하지 않은 오래된 휴대전화에서 세상을 떠난 친구와 주고받았던 메시지, 옛 연인과의 언쟁 등을 발견했다는 그는 시간의 간극이 어떻게 사람을 변화시키는지를 가사로 풀어냈다.
시런은 신곡 발매에 맞춰 옛 휴대전화 속 200여장의 사진을 인스타그램 계정에 공유하기도 했다.
이 노래는 시런이 9월 12일 발매하는 새 정규 앨범 '플레이'(Play)에 수록된다.
앞서 '÷'(디바이드·Divide), '='(이퀄스·Equals) 등 수학 기호를 제목으로 한 앨범을 발매한 시런은 신보에 다양한 감정이 담길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 앨범은 제 인생에서 가장 어두웠던 시기를 겪으며 본능적으로 만들어졌다"며 "처음부터 끝까지 감정의 롤러코스터 같다. 음악에 관한 애정과 재미를 포함해 인간이자 파트너, 아버지로서의 현재 제 모습을 모두 담았다"고 말했다.
cjs@yna.co.kr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