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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박아람 기자] 조영남 생일잔치에 6천만 원짜리 그림이 답례품으로 나왔다.
모두가 식사를 마친 후, 이재용은 "이제 행운권 추첨을 하겠다"라며 행운의 주인공은 3명이라고 말했다.
3등은 코미디언 김지선.
김지선은 어금니를 꽉 깨물며 "정말 마음에 듭니다"라며 소감을 이야기했고, 코미디언 이경실은 "그렇게 대놓고 실망을 드러내면 어쩌냐. 콜라라도 가져와라"라고 참견해 웃음을 더했다.
2등 선물은 가수 송창식이 당첨됐다.
파란색 선물 상자 속에는 조영남이 가장 아끼는 재킷이 들어있었다. 거기에 송창식 체형에 맞지 않는 작은 크기였다. 송창식은 "누더기다. 이건 내가 못 입는 옷이다"라며 "이 옷을 가지고 싶어 하는 사람 있으면 말하라"고 했고 이에 가수 김세환이 나가 옷을 가져갔다.
이어 대망의 1등 선물은 전 국회의원 이상민이 가져갔다. 조영남은 "값으로 치면 6천만 원짜리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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