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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가수 백지영이 남편 정석원에 대한 굳건한 사랑을 드러냈다.
백지영은 "난 스트레스 지수가 0인가 1이 나왔다. 그런데 너도 생각 없을 땐 되게 없는데…"라고 눙쳤다. 또 여행으로 힐링을 하라고 추천했다.
오윤아 또한 백지영이 딸 하임이와 친구처럼 지내는 모습을 부러워하며 딸을 낳고 싶다는 속내를 고백했다. 이에 백지영은 "남자친구 생기면 바로 애를 가지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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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전 남자친구가 '민이가 그 정도인지는 몰랐다'고 하더라. 사람이 어떻게 대놓고 저런 말을 하지 싶었다. 너무 무례했고 충격적이었다"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백지영은 남편 정석원에 대한 이야기도 꺼냈다. 그는 "일방은 없다. 쌍방이다. 남편이 잘해주니까 나도 잘해주는 거다. 난 아직 남편이 너무 좋다. 우리 부부도 당연히 위기가 있었다. 그래도 서로 이해하고 용서하는 부분이 크다. 남편이 먼저 보듬고 안아주니까 나도 더 안아주게 되는 것 같다"고 털어놨다.
이어 "우리는 전우애가 있다. 내 편은 잃고 싶지 않다. 이 사람과 이혼은 내 사전에 없다, 이 사람은 나 없으면 안된다는 마음으로 살고 있다"고 덧붙였다.
백지영은 2013년 정석원과 결혼해 슬하에 딸 한 명을 두고 있다. 정석원은 2018년 마약 투약 혐의로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고 오랜 시간 자숙하다 지난해 연극 '나한테 시집오지 않을래요'로 복귀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