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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김숙이 구본승에 대한 진심을 전했다.
세 사람은 첫 번째 신혼집이 있는 여의도로 향한다. 장동민은 "지금 만날 신혼부부는 러닝크루에서 만나 결혼에 골인한 커플로 한강 런세권을 찾아 여의도에 정착했다"고 소개한다. 김승혜는 "여의도 집값이 장난이 아니다. 저희도 신혼집으로 알아보다가 바로 다른 곳으로 옮겼다"고 말한다.
이들이 찾은 곳은 여의도 랜드마크 교회 옆에 위치한 아파트로 여의도에서 가장 오래됐다고 한다. 1971년 준공한 구축으로 요즘 보기 힘든 외벽 계단을 갖고 있었다. 햇살 가득 거실에선 한강 뷰와 교회 뷰를 동시에 감상할 수 있었으며, 곳곳에 아기자기한 소품들로 꾸며져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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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사람은 신혼집의 공동 명의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다. 이를 지켜보던 박나래는 김숙에게 "만약 썸남 구본승과 결혼하게 되면 김숙씨 집을 공동 명의할 생각이 있나요"라고 묻자 김숙은 조심스레 "그렇다"고 답한다. 이어서 주우재는 공동 명의에 대한 생각을 김대호에게 묻는데, 김대호는 "재산 관리는 아내에게 맡길 생각이지만, 공동명의는 절대 안 된다"고 말해 그 이유에 대해 호기심을 끌어올린다. "아내가 비바리움을 치워달라고 한다면"이라는 질문에는 "그렇게 좋은 걸 왜..."라고 말하더니 이내 "아내와 협의하겠다"고 말해 눈길을 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