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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그룹 블랙핑크 리사의 멧 갈라 의상이 논란에 휘말렸다.
그러나 6일 영국 데일리 메일, 미국 페이지 식스 등 해외 언론은 리사의 의상에 대한 비판을 쏟아냈다.
매체들은 "리사는 여성들의 콜라주를 수놓은 루이비통 란제리를 입었는데, 그중 한 명은 사회 운동가 로자 파크스와 놀라울 정도로 닮았다"고 보도했다.
이에 루이비통은 더 컷에 "해당 프린팅은 화가 헨리 테일러의 작품이다. 그는 인생에서 마주한 인물들을 초상화로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리사의 하의에 로자 파크스의 얼굴이 새겨졌는지에 대한 질문에는 "헨리 테일러는 유명인과 무명의 사람들을 함께 묘사하는 작가"라고 즉답을 피했다.
리사 측은 이번 논란에 침묵을 지키고 있다.
로자 파크스는 1955년 몽고메리 버스 보이콧 운동을 주도한 미국 흑인 인권 운동가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사진캡처=페이지식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