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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배우 김수현이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이하 가세연) 운영자 김세의와 故김새론 유족을 추가 고소 고발했다.
또 한국인과 중국인 킬러 입국, 제보자 목 부위 9차례 찌른 사건, FBI가 수사 중, 킬러 핸드폰에 이진화 관련자 통화기록, 살인 교사 사건 발언 등에 대해 "도저히 납득하기 어려운 주장"이라고 반박했다.
김수현 측 엘케이비앤파트너스는 "단 한치의 진실조차 없는 완전한 거짓말"이라며 "김세의는 위조된 녹취파일과 인터넷에서 내려받은 사진을 근거로 김수현 배우에 대한 터무니없는 허위사실을 마구잡이로 유포했고 이는 김세의가 지금까지 저질러온 범죄와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중대한 범죄행위"라고 강조했다.
앞서 김세의는 "2025년 1월, 미국 뉴저지 스타벅스에서 녹음된 故 김새론의 육성이 담긴 파일"이라며 김수현과의 과거 연애, 업계 폭로, 그리고 극단적 선택에 대한 고통을 호소한 내용을 주장했다. 하지만 유튜버 이진호는 곧바로 기자회견을 열고 "해당 녹취는 AI로 조작된 조작본"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김수현은 지난3월 31일 기자회견을 열고 "고인(김새론)이 미성년자이던 시절 교제하지 않았다"라며 눈물을 흘렸다. 이어 "나의 외면으로 인해 소속사가 고인의 채무를 압박했기 때문에 고인이 비극적인 선택을 했다는 것도 사실이 아니다. '돈으로 고인을 압박해서 죽게 했다. 그러니까 너는 살인자다'라는 말을 들었다"라며 사실이 아니라며 오열했다.
이후 김수현 측은 유족과 '가세연'을 상대로 형사 고소를 진행, 120억 규모의 민사 소송도 제기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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