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배우 변우석 남궁민 소속사가 매니저나 직원 사칭 사기에 잇따라 주의를 당부했다.
이어 "당사 소속 직원 및 관계자는 어떠한 경우에도 외부에 금전 이체나 물품 구매를 요청하지 않는다"며 "유사한 요청을 받을 경우 절대 송금하거나 대응하지 마시고, 즉시 경찰에 신고해달라"고 강조했다.
935엔터는 "이번 사안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있으며, 유사 피해가 재발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어 "당사 소속 연예인 매니저를 사칭하며 소상공인 및 업체에 접근, 회식 등을 명목으로 특정 상품(주로 와인 등)을 선결제하도록 요구한 뒤 준비가 완료되면 일방적으로 연락을 끊는 '노쇼' 수법으로 피해를 유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바로엔터테인먼트 측은 "당사 직원 및 관계자는 어떠한 경우에도 금전 이체나 물품 구매를 요청하지 않으며, 이와 같은 요구는 모두 불법 행위임을 알려드린다"며 "유사한 요청을 받으신 경우 반드시 당사 소속 직원 여부를 확인해 주시기 바라며, 추가 피해 방지를 위해 각별한 주의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사안의 심각성을 깊이 인지하고 있으며, 이 같은 행위에 대한 법적 대응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앞서 변우석 소속사는 지난 3월에도 변우석의 해외 공연에 대한 에이전트 권한을 보유했다며 금전적 이득을 취하려는 사례가 발생했다고 알리기도 했다.
비슷하게 최근 송가인 소속사 제이지스타즈도 매니저 사칭 사기 피해 사례가 잇따르고 있는 상황이다.
ly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