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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배우 김보라가 조바른 감독과의 파경 소식이 알려진 뒤 의미심장한 글을 게재했다.
또 "지금 이 순간이 끝은 아닙니다. 영화는 다시 시작될 것이고, 우리는 또 다른 경계를 넘을 것입니다"라는 대본의 글을 찍어 게재했다.
마지막에는 "우리는 행복했다"는 글씨를 찍어 게재해 눈길을 끌었다.
김보라는 지난해 6월 8일, 3년 열애 끝 조바른 감독과 결혼식을 올렸지만 결혼 1년도 되지 않아 각자의 길을 걷게 됐다.
한편 조바른 감독은 영화 '괴기맨숀', '갱', '진동' 등 연출을 맡았다. 김보라는 2018년 JTBC 드라마 'SKY 캐슬'로 이름을 알렸으며 지난해 MBC 드라마 '백설공주에게 죽음을-Black Out'에 출연했다.
▶다음은 눈컴퍼니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김보라 배우 소속사 눈컴퍼니입니다.
김보라 배우의 이혼과 관련하여 공식 입장을 전해드립니다.
먼저, 따뜻한 응원을 보내주셨던 많은 분들께 이러한 소식을 전하게 되어 진심으로 송구스럽습니다.
김보라 배우는 신중한 고민 끝에 충분한 대화를 거쳐 상호 합의하에 원만히 이혼 절차를 진행했으며, 최근 모든 절차를 마무리했습니다. 이와 관련한 무분별한 추측, 자극적인 보도, 허위사실 유포 등은 삼가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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