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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배우 홍진희가 배우 김혜수와의 30년 우정을 자랑했다.
12일 방송된 KBS2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서는 홍진희와 윤다훈이 천년고찰 전등사를 방문한 모습이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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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진희는 앞서도 "나한테 그렇게 뭘 보내주는 사람이 있다"라며 김혜수와의 인연을 언급한 바 있다. 당시 홍진희는 "혜수가 한 달에 한 번씩 꼭 하는 게 있다. 장을 봐서 음식을 나한테 보내 준다. 미안해서 하지 말라고 했더니 '이렇게 해야 우리가 자주 못봐도 인연이 끊이지 않잖아'라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음식뿐만 아니라 로봇 청소기를 선물한 적도 있다고.
한편 홍진희는 1981년 MBC 14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했으며 드라마 '서울의 달', 영화 '써니' 등에서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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