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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개그우먼 이수지가 사과 라이브 방송까지 패러디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여러 가지 오해가 있었지만 일일이 대응하지 않는 게 낫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각종 루머와 추측이 난무하고 사랑하는 사람들까지 피해를 입게 되면서 더는 침묵할 수 없다고 생각했다. 오해는 사과드리고 싶어서 사실과 다른 부분을 다시 잡고 가고자 한다"며 울먹였다.
그러나 원피스 정보를 알려달라는 댓글이 달리자 냉큼 "댓글로 '라방 원피스' 남겨 주시면 DM으로 정보 드리겠다"며 사과 방송 중에도 홍보를 잊지 않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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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지는 "사실 웃기고 싶어서 발 들였는데 욕먹을 때도 있지만 항상 메시지 주시는 분들이 계시다. '우울증이 낫고 있어요', '덕분에 웃어요', '오늘 하루 웃어 봤어요'라고 해주는 분들 덕분에 다시 웃길 수 있는 힘이 생기는 거 같다. 좀 더 괜찮은 세상으로 만들기 위해 웃음을 항상 만들고 계시는 예능 선, 후배와 동기들을 위해 이 상을 바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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