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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이상민이 결혼 소식을 전하며 아내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그러나 이상민은 "결혼한다. 준호 보다 빨리할 것 같다. 결혼할 사람이 생겼다"며 환하게 웃었다. 이어 그는 "나도 지금 울렁거린다. 지난 주부터 공황장애 약을 끊었다. 어떤 상황에서도 못 끊었던 약이 끊어지게 되더라"며 "나한테 '술, 담배, 공황장애 약을 이제 안 먹을 수 있지 않을까'라고 해서 '공황장애 약과 담배를 끊겠다'고 약속을 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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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민은 "결혼식은 안 하기로 했다. 우리가 행복하게 여행을 가거나 서로에게 선물하는 게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식은 안 올리기로 했다"면서도 "난 결혼식 하자고 했다. 아내는 초혼이니까"라며 '아내' 발언에 수줍은 미소를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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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이상민의 아내에게 전화가 왔고, 탁재훈은 "보이스피싱 아니냐"고 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탁재훈은 "멀쩡하신 분 같은데 왜 이상민 씨를"이라고 하자, 아내는 "왜요 이상민 씨가 어떠냐"고 해 이상민을 미소 짓게 했다. 이어 탁재훈은 "이상민 돈 없다"며 장난을 쳤고, 아내는 "내가 있어서 괜찮다"며 말 한마디로 이상민에게 안정감을 줬다. 이어 아내는 '이상민 사랑하냐'는 말에 "당연히 사랑한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anjee8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