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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결혼하라는 재촉에 박서진이 아버지에게 언성까지 높였다.
이어 박서진은 삼천포 가족들과 함께한 일상을 공개했다. 최근 뱃일을 하다 팔을 다쳐 응급실에 다녀온 아버지를 보며 박서진 남매는 걱정을 감추지 못했다. 하지만 아버지는 다시 뱃일을 하려 했고, 이에 박서진은 계속되는 부상에도 무리하는 그를 말리며 분노를 터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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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식사를 하던 부모는 자녀들의 결혼과 손주 이야기를 꺼냈다. 박서진, 효정 남매는 반복되는 이야기에 짜증을 냈지만, 박서진은 인터뷰를 통해 "오늘 나온 손주 얘기는 달랐다. 정말 속상한 게 있기 때문에 그런 말을 하시는구나"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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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박서진은 건강이 좋지 않아 예민해진 아빠를 다시 걱정했다. 그는 "말이라도 알았다고 할 걸 그랬나"라며 후회했고, 며칠 뒤 아빠의 기분을 풀어주고 기력을 회복시키기 위해 효정과 함께 해녀 체험에 도전했다.
이 가운데 두 남매에게 물질을 가르쳐주기 위해 40년 경력의 삼천포 해녀와 그의 아들인 3년 차 해남이 등장했다. 훈훈한 비주얼의 해남이 등장하자 효정은 미소를 감추지 못했고, 이를 포착한 박서진은 두 사람을 이어주며 놀릴 생각에 웃음을 터뜨렸다. 이어진 예고에서는 효정과 해남이 급속도로 가까워진 모습이 공개돼 궁금증을 자아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