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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박아람 기자] 배우 안재욱이 미국에서 죽을 고비를 넘겼던 순간을 떠올린다.
19일 월요일 방송되는 KBS2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서는 시청률 보증수표 안재욱이 절망 끝에서 다시 웃을 수 있게 된 이야기가 공개된다.
박원숙이 아들을 초대했다는 중대 발표를 한다. 그간 원숙과 모자 케미를 자랑해 온 윤다훈은 예기치 못한 라이벌의 출현에 긴장감을 감추지 못한다. "오마니~"라는 정겨운 외침과 함께 등장한 주인공은 1세대 한류스타이자 배우 겸 가수로 오랜 사랑을 받아온 안재욱이다. 최근에는 KBS 2TV의 주말드라마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에서 꽃중년 로맨스의 정석을 선보이며 또 한 번 전성기를 맞이하고 있다. 재욱은 드라마 <별은 내 가슴에>부터 <빛과 그림자>까지 박원숙과의 깊은 인연을 이어 왔는데. 비주얼은 물론, 유머까지 탑재한 안재욱의 등장에 누님들의 눈빛이 달라진다. 이에 윤다훈은 위기의식을 감추지 못하고, 원숙의 최애 아들 자리 사수를 위한 두 남자의 유쾌한 신경전이 시작된다.
▶안재욱의 비하인드
▶안재욱의 터닝포인트
안재욱은 죽을 고비를 넘겼던 순간을 회상한다. 휴가차 떠난 미국에서 원인불명의 급성 뇌출혈로 쓰러진 재욱은 생존율 50%라는 절망적인 상황 속에서 머리를 절개하는 5시간의 대수술을 거친다. 이때 청구된 병원비만 무려 5억이었다는 사실에 모두 경악을 금치 못한다. 재욱은 기적적으로 깨어났음에도 "눈을 감고 싶었다"며 온 세상이 원망스러웠던 당시 심경을 고백해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한편, 안재욱은 9살 연하의 아내와의 평화로운 결혼 생활을 유지하는 비법을 공개하며, 두 아이를 위한 아침밥까지 직접 챙기는 가정적인 면모로 반전 매력을 보여줄 예정이다.
tokki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