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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tvN 토일드라마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을 통해 깊은 인상을 남긴 배우 이봉련이 신원호 감독의 세계관에 합류하기까지의 과정을 전했다.
이봉련은 "사실 이민수 감독님은 처음 뵀고 신원호 감독님은 '응답하라 1994' 때 잠깐 뵀던 적이 있었어요. 제가 '저 기억하세요?'라고 물었더니 너무 반가워하시더라"고 말했다. 이어 이봉련은 '서정민'이라는 인물을 맡기 위해 주어진 오디션 대본이 특정 역할에 한정되지 않았음에도 그 세계 안에 들어가고 싶다는 마음으로 열심히 준비했다고 전했다.
오디션에서 합격 소식을 들었을 때의 감정은 "짜릿했다"는 한 마디로 요약했다. "같이 합시다 라는 말을 들었을 때 정말 꿈만 같았어요. 이 세계관 안에 들어갈 수 있다는 게 배우로서 너무 감사했다"고 전했다.
한편 '언슬전'은 지난 18일 종영했다. 최종회 시청률은 수도권 가구 기준 평균 8.6%, 최고 10%를, 전국 가구 기준 평균 8.1%, 최고 9.2%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 유종의 미를 거뒀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