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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데이팅 앱으로 예비 며느리를 사칭해 불륜을 저지른 시어머니의 황당 실화가 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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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탐정단의 조사 결과 아버지와 예비 장모는 과거 같은 대학을 다녔던 동문 사이일 뿐이었다. 불륜을 저지르고 있는 사람은 주인공의 아버지가 아닌 어머니였던 것으로 밝혀져 충격을 더했다. 주인공의 어머니는 데이팅 앱으로 예비 며느리의 사진과 영상을 도용해 젊은 남자들과 부적절한 관계를 갖고 있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