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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모델 최소라와 포토그래퍼 이코베 부부가 도서 번역가로 변신했다.
이 가운데, 최소라와 이코베는 '사랑의 말'이 지닌 따뜻함을 고스란히 전하고자 노력을 기울였다. 이들은 원문의 의미를 정확하게 전달하고, 기저에 깔린 정서를 한국적으로 자연스럽게 풀어낼 수 있게끔 많은 고민을 거듭했다고. 두 사람은 단어 하나, 표현 하나까지 세심하게 고르고 다듬는 등 번역에 있어 신중하게 접근했다는 후문이다.
이에 독자들에게 비긴 작가가 말하고 싶은 메시지를 온전하게 전하는 데 성공, 감동의 깊이를 더했다. 더불어 창작의 동반자로서 인생의 길을 함께 걷고 있는 두 사람의 예술적 감수성은 책 안에 자연스럽게 녹아들었고, 그 결과 독자의 감성을 저격하기에 충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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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베 역시 포토그래퍼로서 국내 유수 패션 매거진들과 협업을 이뤄나가고 있다. 그는 자신의 예술 세계를 캔버스 위에 그려가는 작화 작업과 전시회를 꾸준히 개최하는 등 다방면에 걸쳐 뽐내고 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