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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상이가 연극 '셰익스피어 인 러브'의 주인공 윌 셰익스피어로 2년 만에 연극 무대로 복귀해 장르 무한 확장 연기력을 입증한다.
이상이는 지난 2023년 초연에서 윌 셰익스피어를 맡아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다. 장르를 넘나들며 다져온 탄탄한 연기 스펙트럼과 묵직한 발성, 매력적인 보이스까지 연극에 최적화된 이상이가 압도적인 무대 장악력을 발산하며 극찬을 받았던 것. 특히 이상이는 극작가로서의 야망과 열정, 예술적 갈망에 목마른 인간적인 불안부터 사랑에 푹 빠진 청춘의 떨림과 좌절 등 입체적인 캐릭터 윌 셰익스피어를 섬세한 감정 연기로 표현, 몰입도를 고조시켰다. 이상이의 독보적인 연기로 인해 젊은 관객뿐만 아니라 다양한 세대의 관객들이 연극 '셰익스피어 인 러브'에 몰리면서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이상이는 "2023년 초연 당시 마지막 공연이 너무나도 아쉽고 섭섭할 정도로 애정을 많이 쏟은 작품이었는데 이렇게 다시 셰익스피어로 돌아오게 되어서 감사한 마음"이라며 "윌 셰익스피어가 꿈과 사랑을 좇으며 행복을 찾아가는 과정들을 다시 한번 관객과 소통하고 교감할 수 있다는 것에 벌써 마음이 설렌다. 소중한 시간을 함께해주시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이상이는 2025년 최고 기대작인 '굿보이'와 '사냥개들2'에 출연을 앞두는 등 활발한 연기 활동을 벌이고 있는 상황. 2025년을 배우 이상이의 해로 만들 이상이의 행보에 기대가 모인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