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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라스' 백지연이 재야의 킹메이커로 활약했다고 밝혔다.
이에 뒷백이 있다는 루머까지 퍼졌다고. 백지연은 "제가 백씨니까 증권가 큰손 '백곰'의 딸이라는 루머가 있었다. 막강한 자금력으로 10년치 광고를 샀다더라"라고 밝혔다.
백지연은 "회사에서도 모험이라며 반대가 많았다"며 "선배가 자기도 반대했다며 '왜 네가 뽑혔는지 모르겠는데 이건 모험이다. 네가 6개월 버티면 내 손에 장을 지진다'고 했다. 오히려 그런 시선이 저를 더 강하게 만든 거 같다. 절대 떨어지지 않을 거야. 열심히 해서 대표앵커가 되겠다고 결심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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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가하면 백지연은 명품 브랜드 D사의 앰베서더로도 활약했다. 백지연은 "D사 코리아 사장이 제 인터뷰를 보다가 '이 여성은 직업이 뭐냐. 만나고 싶다'며 아시아 태평양 지부에 보고해 프랑스 본사에 갔다. 그래서 프랑스로 초대가 왔다"며 비행기 문이 열리면서 의전이 시작되더라. 영화에서 보던 VIP 대접을 받고 미팅을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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