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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데뷔 23년차 배우 박신혜가 파격적인 비주얼을 선보이며 색다른 모습을 공개했다.
22일 홍콩 엘르는 표지 모델로 박신혜를 내세우며 그녀의 배우 인생을 하나하나 되짚으면서 현재 박신혜의 이야기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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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어쩌면 이러한 시련 때문에 훗날 박신혜는 수많은 고전 작품에서 눈물의 감동적인 장면을 많이 연기하고, 그때마다 가슴 아프고 감동적으로 울었는지도 모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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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신혜는 과거 '아는 형님'에 출연해 당시 따귀신에 대해 "대본에는 4번 맞는 설정이었는데 카메라에 다양하게 잡혀야하기 때문에 30번 이상 뺨을 맞았다. 이휘향 선배님께서 한번 릴때마다 꼭 안아주셨다. 17년이 지난 후까지도 그 때 일을 미안해하셨다. 당시 저는 너무 긴장해서 서럽다 등의 생각도 할 겨를이 없었다"고 담담히 말한 바 있다.
박신혜는 이번 홍콩 엘르와의 인터뷰에서 "사실 저는 태어날 때부터 차분한 마음을 가지고 타고난 사람이 아니다. 10대와 20대에 많은 시련과 좌절을 겪은 후에야 비로소 나는 '나는 내가 잡을 수 있는 것을 잡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고 통제할 수 없는 부분의 경우, 점차적으로 놓아주는 법을 배웠다'며 이제 저는 '매우 튼튼한' 체격을 갖게 된 것 같다"고 웃었다.
그러면서 "그 힘의 원천은 가족과 회사 팀의 기도와 지원"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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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신혜는 "지금처럼 잘 자고 일도 잘하고 싶어요. 앞으로도 계속 건강한 삶을 살고, 할 수 있는 것을 내려놓고, 그것을 잡기 위해 전력을 다하고 싶다"고 소망했다.
박신혜와 최태준은 5년 열애 끝에 지난 2022년 서울의 한 교회에서 비공개 결혼식을 올리고 같은 해 득남했다.
한편 박신혜는 아시아 투어 중이다. 한국의 여배우로는 최초로 아시아 투어를 시작했던 박신혜는 올 해로 일곱 번째 아시아 투어를 이어가고 있다. 5월 3일 타이페이에 이어 5월 17일 방콕, 6월 29일 도쿄에서 팬들과 행복한 만남을 갖는다.
ly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