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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세호, 촬영 중에도 ♥174cm 아내 생각.."와이프 뭐하고 있나 궁금해"[종합]

김소희 기자

기사입력 2025-05-24 00:28 | 최종수정 2025-05-24 06:25


조세호, 촬영 중에도 ♥174cm 아내 생각.."와이프 뭐하고 있나 궁금…

[스포츠조선 김소희 기자] 방송인 조세호가 성인 ADHD(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 검사를 받은 결과, 해당 질환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23일 유튜브 채널 '채널 조세호'에는 '[조세호의 백과사전] 조과사전 제1탄 네 자신을 알라... 나는 진짜 ADHD인가?'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영상에는 조세호가 평소 본인의 산만한 성격과 충동적인 행동 등을 이유로 스스로 ADHD가 아닐까 의심하며 병원을 찾는 모습이 담겼다.


조세호, 촬영 중에도 ♥174cm 아내 생각.."와이프 뭐하고 있나 궁금…
먼저 조세호는 "머릿속에는 다양한 채널이 열려있다. 임파선부터 와이프는 뭐하고 있을까 등 다양한 채널들이 열려있다"면서 "아직도 궁금한 것도, 가고 싶은 곳도, 호기심도, 알아보고 싶은 것들이 많다"라며 고민을 털어놨다.

이어 "이번 시간을 통해 나라는 사람을 챙기고, 알아보고 싶다"면서 "꼭 정리해보고 싶은 것 하나는 바로 주의산만. ADHD가 아닐까 싶다"라며 검사를 받기 위해 병원으로 향했다.

본격적인 검사 전, 조세호는 "성인 ADHD가 아니라는 결과는 안 나올 것 같다. 초기 ADHD? 지금도 머릿속에 다양한 채널들이 열려있다"라며 "말 많은 것도 ADHD 증상 중 하나인 것 같다"라며 걱정했다.

진료 전부터 병원 내를 돌아다니거나 전화를 하는 등 다소 산만한 모습을 보인 그는, 제작진이 건넨 온라인 ADHD 자가진단에서도 모두 해당된다고 해 웃음을 안겼다. 조세호는 "사람들과 대화할 때 다른 행동 보이기, 물건 자주 잃어버리기, 일 벌이기, 충동구매, 한 가지 콘텐츠 반복 재생 등에 모두 맞다"라고 인정했다.

기다림 끝 전문의를 만나게 된 조세호는 자신의 증상에 대해 "예전부터 정신이 없다. 주의산만하다"면서 "어릴 때 성적표에는 '친구들과 관계는 원만하나, 주의 산만하다'라고 적혀 있었다. 말도 많다. 가만히 못 있겠다"라고 설명했다.


조세호, 촬영 중에도 ♥174cm 아내 생각.."와이프 뭐하고 있나 궁금…
곧이어 조세호는 CAT(주의집중력) 검사와 ADHD 자가 평가를 진행했다. 40분 넘게 이어진 검사에 조세호는 "만만치 않다. 굉장히 지루하더라. 다시는 못 하겠다"며 집중을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결과는 예상과 달랐다. 조세호는 48점 만점의 ADHD 증상 심각도 평가에서 30점을 받아 다소 높은 수치를 기록했으나, 진단 기준 점수에서는 기준치 이하였고, 종합적으로 "성인 ADHD가 아니다"라는 진단을 받았다.

전문의는 "우리가 마치 ADHD 증상이 있는 것처럼 느끼기 때문에 증상의 심각도가 높게 나왔을 뿐이지 조세호 씨는 ADHD가 아니"라고 설명했다.

특히 "집중력 검사 결과도 모두 정상이다. 비교적 자제력도 있고, 집중도 잘하고, 뒤에 복잡한 문항들까지 거의 다 맞았다"면서 "더 놀라운 건 저도 세호 씨가 한 검사를 아침 일어나서 해봤는데 저보다 결과가 좋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조세호는 "그럼 저는 왜 이렇게 가만히 못 있느냐"고 질문했고, 전문의는 "그건 예능감 때문이다. 사람들을 즐겁게 해주려는 본능적인 반응"이라고 답해 훈훈함을 더했다.

한편 조세호는 지난해 10월 9세 연하 정수지와 결혼식을 올렸다. 정수지는 2009년 제18회 슈퍼모델선발대회에 참가한 이력이 있으며, 현재 패션회사에 재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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