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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친상' 빽가, 뒤늦게 본 母 프사에 울컥 "보물 1호 저였네요"

이게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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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5-05-24 09:15


'모친상' 빽가, 뒤늦게 본 母 프사에 울컥 "보물 1호 저였네요"

[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그룹 코요태 멤버 빽가(본명 백성현)가 돌아가신 어머니를 절절하게 그리워했다.

24일 빽가는 "카톡을 거의 안 해서 이런 거 잘 몰랐는데 엄마의 카톡 프로필 사진은 엄마 보물 1호 백성현 저였네요"라며 모친의 프로필 사진을 공개했다. 빽가가 모친의 병실을 찾았을 때 찍은 것으로, 보는 이들의 마음까지 찡하게 했다.

또 빽가는 "올해 빼고 매년 엄마에게 축하 카드를 받았던 나는 엄마 보물 1호"라며 그동안 모친에게 받은 손편지도 공개했다. 손편지에는 "생일 축하해요. 엄마 아들이라 감사해요", "소중한 내 보물 1호. 사랑받기 위해 태어나 엄마 아빠에게 큰 기쁨과 행복을 주었던 내 아가 성현" 등 모친의 애틋한 감정이 한아름 담겨있다.

한편 빽가는 지난 20일 모친상을 당했다. 빽가 모친은 그동안 MBN '동치미', SBS '미운 우리 새끼' 등 예능에 출연해 유쾌한 입담으로 웃음을 줬다. 빽가는 모친상 후 "지금쯤 천국이 시끌벅적해졌겠네요. 욕 잘하고 화끈한 우리 차여사(모친) 도착했을 테니까요. 우리 엄마 가는 길 너무 많은 분들이 마음 써 주시고 함께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라며 심경을 밝히기도 했다.

joyjoy9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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