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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뮤지컬 배우 정민희가 축구선수 손흥민의 협박녀라는 의혹에 대해 부인했다.
한편 최근 손흥민을 협박해 금전을 갈취하려한 20대 여성 A씨, 40대 남성 B씨 2명이 구속됐다. A씨는 손흥민의 전 연인으로 지난해 6월 손흥민에게 초음파 사진을 보내 임신을 했다며 이를 폭로하겠다고 협박, 3억여원을 갈취한 혐의를 받는다. B씨는 A씨의 연인으로, 지난 3월 손흥민에게 접근해 7천만원을 받으려다 미수에 그친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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