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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동치미' 심형래가 이혼 후 스토킹을 당했다고 밝혔다.
김용만은 당시 심형래의 몸값이 8천만 원이었다고 기억했다. 심형래는 이를 인정하며 "CF 한편에 8천만 원이었다. 당시 압구정 아파트가 7300만 원"이라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에 패널들은 "그 수입이 다 어디갔냐"고 물었고 심형래는 "아픈 얘기를 꺼낸다"고 씁쓸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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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가하면 이하정은 '인맥왕' 정준호와 살면서 겪은 고충을 밝혔다. 이하정은 "신혼 초 남편한테 딱 한 번 잔소리를 했다. 그 사람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라더라"라며 "잘 때 발을 봤는데 하도 돌아다니니까 너무 상해서 짠하더라. 그 발을 쓰다듬었다"고 밝혔다.
남편을 밖으로 나돌지 않게 하기 위해 서로의 취미 생활을 이해해주자는 주제로 얘기가 나오자 김용만도 신혼초를 떠올렸다. 김용만은 "제가 제일 먼저 결혼하니까 지석진, 유재석, 김수용이 나이트에 가자고 전화가 온다. 안 간다 했더니 새벽 3시에 전화가 와서 집앞이라고 게임하러 나오라더라. 어떻게 안 나가냐. 보니까 아내가 자고 있어서 나가서 게임 3시간 하고 들어왔다"며 "그랬더니 아내가 눈이 빨개져서 어딜 기어갔다가 오냐더라. 사실대로 얘기했는데 걔네들한테 왜 밖으로 사람을 내보내냐고 엄청 혼났다. 취미를 어느 정도는 인정해줘야되는데 그에 대해서까지 뭐라한다"고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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