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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박아람 기자] 탈북민 정유나가 북한의 현실을 전했다.
배우 최민수의 아내인 방송인 강주은은 "처음에 결혼했을 때는 하나 하나 사는 것이 너무 부담이 됐었다"라며 경제권은 최민수의 것이라고 생각했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그는 "그런데 최민수가 '아냐 아냐 내 것도 다 주은이 거야'라더라. 거기서부터 '네 것도 내 것 내 것도 내 것'이라는 명언이 탄생됐다"며 "얼마 전에 최민수 용돈이 50만원이 됐다"고 부부의 경제권 현실을 전했다.
탈북민 방송인 정유나는 한국 드라마를 보며 느꼈던 문화 충격을 전했다. 그는 "한국 드라마에서는 남자가 여자 친구에게 맞고 가만히 있더라. 북한에서는 남편 얼굴에 손이라도 댔다가는 정치적으로 걸린다"고 말해 모두를 경악하게 했다.
이를 들은 배우 김영옥은 남자 패널들에게 "거기 가서 살아라"고 일침을 날려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고, 남자 패널들은 "왜 월북을 하라고 그러냐"고 찔끔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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