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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미우새' 유지태가 절친 김준호에게 결혼 생활 꿀팁을 알려줬다.
결혼 15년 차 유지태는 "결혼생활 여전히 행복하다. 나는 결혼에 대한 로망이 있었다. 아내와 사귄 날부터 따지면 만난 지 6733일 됐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어 프러포즈 당시를 회상하던 유지태는 내친김에 당시 불렀던 '감사'를 즉석에서 불러 달달함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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뿐만 아니라 이날 유지태는 "행복한 결혼 생활을 위해서는 끊임없이 노력해야 한다"라며 경제권에 대해 밝히는가 하면, 화장실 변기도 앉아 사용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에 김준호는 "유지태도 그렇게 사는 거였냐"라며 씁쓸해하는 모습으로 폭소를 자아냈다.
jyn2011@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