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돌싱포맨' 윤혜진이 발레 공연 중 아찔했던 사고를 밝혔다.
윤혜진은 발레 공연 중 아찔한 사고가 있었다며 "'스파르타쿠스'라는 대작이 있었다. 저는 장군의 아내 역이었는데 2막에서 하이라이트가 있었다. 상대 손바닥에 제 몸을 실어야 했다. 리허설 때 연습해보자 했는데 '장사 한두 번 해?' 하더라"라며 "계속 강요할 수 없었던 게 연습하다 힘 빠질 수 있으니까 '잘하겠지'하고 그냥 공연을 했다. 리프트를 해야 되는데 호흡이 하나 안 맞아서 미끄러진 거다. 무게로 드는 게 아니고 호흡으로 들어야 되는 거다. 공연 끝나고 상대 배우가 진심을 사과했다"고 밝혔다.
|
윤혜진은 "'어묵 좋아하냐'해서 좋아한다 했더니 어묵 진짜 맛있는 곳이 있다고 가자더라. 연예인이어서 왕자병이 있을 수 있겠다 싶었는데 어묵을 먹으러 가자고 한 게 좋게 보였다. 근데 거기가 제천이라더라. 자기 고향이었다"며 "그 다음날부터 매일 만났다. 타이밍이 맞았다"고 밝혔다.
wjle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