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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소 타오, 재활용 생리대 사건 후 직접 만들어 30분만에 43억 판매

이유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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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5-05-29 06:05


엑소 타오, 재활용 생리대 사건 후 직접 만들어 30분만에 43억 판매

[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엑소 출신 타오(황쯔타오)가 직접 개발한 생리대를 판매해 30분 만에 43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28일(한국시간) 홍콩의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에 따르면 타오는 최근 자신의 공장에서 30분간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고, 생리대 45만 박스를 판매했습니다. 판매 금액은 약 2250만 위안(한화 약 43억 원)에 달한다.

타오는 지난해 중국에서 사용한 생리대를 재포장해 유통한 사건이 알려진 후 "역겹다. 여성들의 건강을 해치는 것을 용납할 수 없다. 직접 만들겠다"라고 선언했다. 이후 2억 7500만 위안(한화 약 520억 원)을 투자해 제품 개발에 뛰어들었고, 최근 생리대 브랜드 'Domyway'를 출시했다. 타오는 생산 과정을 24시간 영상으로 공개하고 있다.

한편 타오는 2012년 엑소로 데뷔했고, 2015년 팀을 무단 이탈하고 중국으로 돌아갔다. 2020년 중국 갑부인 아버지가 세상을 떠난 후 약 30억 달러(약 4조1280억 원)를 상속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12월 열애 중이던 SM루키즈 출신 쉬이양과 결혼했다.

ly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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