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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가수이자 배우 권은비의 일본 스크린 데뷔작으로 화제를 모은 스릴러 영화 '스마트폰을 떨어뜨렸을 뿐인데: 라스트 해커'(나카타 히데오 감독)가 6월 개봉을 확정했다.
시리즈 누적 수입이 일본에서만 35억엔에 달하며 흥행에 성공한 '스마트폰을 떨어뜨렸을 뿐인데' 시리즈는 국내에서도 천우희, 임시완, 김희원 주연의 동명 영화로 리메이크될 만큼 높은 인기를 누려왔다. 이번 작품은 그 마지막을 장식하는 최종장으로, '링' 시리즈로 아시아 호러 장르의 전설로 남은 나카타 히데오 감독이 다시 메가폰을 잡아 기대를 모은다.
또한 나리타 료, 치바 유다이, 다나카 케이 등 시리즈의 핵심 배우들도 다시 합류해 '스마트폰을 떨어뜨렸을 뿐인데' 시리즈의 대미를 완성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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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공개된 메인 예고편은 반정부 단체 무궁화의 사주를 받아 한국을 무대로 음모를 펼치는 우라노, 그를 추적하는 형사 카가야, 그리고 모든 것을 지켜보는 수민의 삼자 구도를 중심으로 전개된다. 단순한 심리전을 넘어선 초대형 디지털 테러의 서막이 본격적으로 드러나며, 시리즈 최종장다운 압도적인 스케일과 긴장감을 예고한다.
'스마트폰을 떨어뜨렸을 뿐인데: 라스트 해커'는 탈옥한 천재 해커가 한·일정상회담을 막기 위해 한국에 잠입하면서, 그의 숙적인 형사와 다시 격돌하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나리타 료, 권은비, 치바 유다이 등이 출연했고 '링' '데스 노트 L: 새로운 시작'의 나카타 히데오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6월 개봉 예정.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