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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의리의 사나이' 김보성이 생활고와 건강 악화로 힘겨운 나날을 보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그럼에도 그는 여전히 의리를 지키고 있었다. 최근 틱톡 라이브 방송을 통해 팬이 선물한 금액 전액을 기부하기로 결정했다며 "개인 생활비로 쓰기에는 마음이 걸렸다. 팬들과의 약속을 지키고 싶었다"고 전했다. 또한 그는 "우리 아내가 진짜 의리 있는 사람이다. 어떤 고난도 결국엔 축복"이라며 변함없는 긍정과 가족에 대한 고마움을 전했다.
김보성은 '행복은 성적순이 아니잖아요'(1989)로 얼굴을 알렸고 '투캅스', '사랑이 꽃피는 나무', '모래시계' 등 드라마와 영화에서 존재감을 발휘했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