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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배우 김남주가 샤넬 가방 하나로 결혼 초 남편 김승우와 벌인 '실화'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김남주는 "오빠 오빠를 외치며 패닉에 빠졌다. 가방이 완전히 망가졌다고 생각해 멘붕이 왔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겨우 세탁소에 맡겨 복구했지만 충격이 너무 커서 이후엔 장롱에 넣고 다시 꺼내지도 않았다고 밝혔다.
"딱 한 번 더 들었다. 너무 아까워서 꺼내기도 무섭다"고 털어놓은 김남주는 이날 다른 애장템도 공개하며 자신이 '내조의 여왕' 당시 착용했던 일명 완판템들과 MZ세대까지 사로잡은 소장템들을 자랑했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