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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3년 만에 본업에 복귀한 장신영이 두 아들의 응원에 힘을 냈다.
장신영은 "드라마를 찍게 됐다. 기사 보니까 3년 만이더라"며 "이런 말하기 조금 부끄러운데 감독님 마음 속 주인공 1순위였다고 하더라. 너무 감사하게도"라며 환하게 웃었다. 이어 장신영은 복귀 소식을 들은 가족들의 반응에 대해 "큰 아들 정안이가 '엄마 감 떨어진 건 아니지?'라며 긴장감을 풀어주더라"며 웃었다.
오랜만의 복귀에 긴장한 탓인지 갑자기 아팠다는 장신영은 응급실까지 다녀왔다고. 장신영은 "검사 다하고 정안이 한테 문자를 했다"면서 정안 군과 주고 받은 문자를 공개했다. 장신영은 '응급실 와서 치료 받고 집에 들어가고 있다. 엄마가 좀 아파서. 진료 받고 괜찮아져서 퇴원하고 택시타고 집에 들어가고 있다'고 하자, 정안 군은 '괜찮냐. 엄마가 열심히 하겠다고 한 만큼 마음 단단히 먹고 열심히 해봐. 믿습니다'며 든든하게 엄마의 복귀를 응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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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드라마 촬영으로 바빠진 장신영은 "요즘 엄마 못 봐서 서운하냐"고 물었고, 정우 군은 "서운하다. 엄마랑 못 노니까"라고 했다. 장신영은 "함께 있는 시간이 줄어들었다. 그 빈자리가 느껴지나보다"고 했다.
그때 정우 군은 앞서 엄마가 요리 할 때 직접 그린 엄마의 모습을 장신영에게 건넸다. '세상에서 제일 예쁜 엄마'라며 또박 또박 써 내려간 엄마 자랑까지. 장신영은 "너무 고맙다"며 행복한 미소를 지었다.
anjee8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