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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배우 사강이 자궁내막증 수술 후 회복 중인 근황을 전했다.
사강에 따르면 수술 전까지 별다른 증상이 없어 수술을 미루는 것도 고려했지만, 입원 당일 아침 극심한 통증으로 인해 병원을 찾았다.
그는 "자고 일어나자마자 이제껏 겪어보지 못한 아픔으로 서는 것조차 힘들었다"며 "7cm 정도의 병변이 파열돼 복강 내를 쓸고 있었던 상태였다"고 회상했다. 수술은 훌륭한 의료진의 집도로 무사히 마쳤다고도 덧붙였다.
다만 "인터넷엔 부작용에 대한 이야기만 가득해 복용을 망설였던 적도 있다"며 비슷한 상황의 환자들을 위한 긍정적인 경험 공유를 바랐다.
끝으로 "수술 전, 약 복용 전 이런 글을 찾아 헤맸다. 누군가에게 제 글이 그런 글이 되길 바란다"며 "건강이 최고다. 우리 모두 아프지 말고 건강하자"고 당부했다.
1996년 KBS 드라마 '머나먼 나라'로 데뷔한 사강은 2007년 2살 연상의 비연예인 신세호 씨와 결혼해 두 딸을 뒀으나, 지난해 1월 남편상을 당했다. 신 씨는 과거 그룹 god 및 가수 박진영의 댄서로 활동한 이력이 있다.
결혼과 육아로 배우 활동을 잠정 중단했던 사강은 올 1월 종영한 ENA 드라마 '나미브'에 출연했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