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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배우 남궁민과 전여빈의 작품 속 서로에 대한 호흡을 전했다.
맡은 작품마다 신드롬을 일으키며 대한민국을 뒤흔든 남궁민(이제하 역)과 섬세한 감정 연기로 천의 얼굴을 보여준 전여빈(이다음 역)이 각각 영화감독과 배우로 만나 발휘할 멜로 시너지가 기대되고 있다.
남궁민은 데뷔작과 함께 화려한 스포트라이트를 받았으나 그 이후 5년간 어떠한 영화도 찍지 못한 채 두문불출하고 있는 영화감독 이제하 역을 맡았다.
남궁민은 전여빈에 대해 "극적인 상황 속 로맨스가 아니라 현실적이면서 과장되지 않은 모습을 보여드리고자 노력했는데, 그래서 파트너가 중요했다. 전여빈 배우와 첫 호흡을 맞췄지만 놀라기도 했고 열심히 하는 부분들도 많았어서 정말 자연스럽게 임했다. 섬세한 상황을 표현하는 것에 있어서 좋은 호흡으로 표현할 수 있었어서 좋았다"고 전했다.
전여빈 역시 "방송 3사에서 대상을 받으시고 정말 배우로서 너무 존경하는 마음을 가지고 있었는데 현장에서도 정말 저를 존중해주시고 배려해주셨다"면서 "이정흠 감독님과 전작에서 인연이 있으셨던 만큼 감독님과 (남궁민) 선배님께서 현장에서 무게추처럼 현장을 잡아주셨다. 존경심 때문인지 몰라도 감정이 잘 쌓여가는 것을 느낄 수 있었고, 콩나물이 심으면 어느새 훅 자라있는 것 처럼 감정이 어느새 깊어져 있어서 너무 좋았다"고 말했다.
한편 SBS 새 금토드라마 '우리영화'는 오는 13일 오후 9시 50분에 첫 방송된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