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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경남 통영시는 세계적 작곡가 윤이상이 태어난 곳인 도천동에 60억원을 들여 주민편의시설, 악기박물관이 입주하는 '음악마을 아트홀'을 짓는다고 14일 밝혔다.
경로당, 주민 프로그램실, 카페, 악기박물관, 다목적 강당, 동아리연습실이 음악마을 아트홀에 입주한다.
시는 개인 수집가가 기증한 악기 450여점을 악기박물관에 전시한다.
시는 내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오는 11월 공사를 시작한다.
통영은 유럽에서 활동한 윤이상의 고향이면서 매년 봄·가을 통영국제음악제, 윤이상국제콩쿠르를 개최하는 '음악의 도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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