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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정현 기자 = 국내 IPTV 서비스를 제공하는 KT, SK브로드밴드, LG유플러스는 국내 미공개 프리미엄 영화를 독점 공개한다고 19일 밝혔다.
배급사와 협의를 통해 초고화질 업스케일링을 거쳐 선보이며, 유튜브 마케팅 등 작품별 맞춤형 콘텐츠 판매 촉진 프로모션도 함께 진행된다.
최근 국내 영화 시장은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오리지널 콘텐츠 등 일부 작품에만 관심이 집중되며 극장 관객이 감소하는 추세다. 이에 따라 미국 등 해외에서 흥행한 작품임에도 국내 관객들에게 소개되지 못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IPTV 3사 관계자는 "우수한 작품을 보유한 배급사들과의 유통 논의를 확대해 양질의 콘텐츠를 추가로 확보, IPTV 시청자들에게 더욱 다양한 영화 시청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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