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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그룹 포미닛의 불화설이 완전히 끝났다.
현아는 24일 자신의 계정에 별다른 멘트 없이 사진을 여러 장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현아와 남지현이 다정하게 포즈를 취하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특히 두 사람은 손을 꼭 잡고 화기애애한 모습을 보여 팬들을 눈물짓게 했다.
이에 포미닛 리더 남지현은 "다해랏"이라고 댓글을 남겨 훈훈함을 안겼다.
포미닛은 2009년 데뷔해 '핫이슈' '뮤직' '허' 등을 발표하며 사랑받았다. 그러나 팀은 2016년 해체했고, 이 과정에서 다른 멤버들이 모두 현아의 계정을 '언팔로우'하며 불화설이 제기됐다. 지난해에는 현아와 용준형의 결혼식에 멤버들이 모두 불참한 사실이 알려져 2차 불화설이 나왔다. 올 3월에도 현아를 제외한 다른 멤버들만 모인 사진이 공개돼 3차 불화설이 불거졌다.
그러나 데뷔 16주년을 맞아 멤버들은 남아있던 앙금을 털어버린 분위기다. 현아는 18일 "우리 참 예뻤다. 소중해"라며 남지현에게서 받은 선물 사진을 공개했다. 남지현은 현아를 포함한 모든 멤버들에게 직접 쏜 편지와 꽃다발, 케이크를 선물하며 포미닛 시절을 추억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